카테고리 없음

🎑"나이" 라는 것🎑

taster2 2020. 1. 27. 18:58

 

🎑"나이" 라는 것🎑

스무 살에 쓴 일기는
모두 연애편지 같았는데

쉰이 넘으니
하루 일과의 기록조차 반성문 같구나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
우스개소리 조차 유언으로 읽힐라.

칠십 넘으니 아침마다 밥숟가락
각서 쓰듯 들게 된다시던 울 아버지,

이제야 겨우
당신의 그 말씀이 떠듬떠듬 읽히네

<이영>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오늘의명시 #오늘의좋은글
#좋은글좋은시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희망글

 

http://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723

 

좋은글 좋은시

 

kpoem.story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