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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중생 아니겠습니까

taster2 2020. 8. 15. 18:27

알고 보면 누구나
말 못할 이야기를 품고,
조금씩 마음의 병을 앓고 있으며,
상처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아무도 없다.
 
내가 부족해서,
내가 못나서
상처 입은 게 아니라,
우리 모두 상처받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혼자만의 불행이
아니라는 위안과 안도를 넘어,
서로에 대한 연민을 갖자.
사실은 다들 나만큼
자신의 마음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으며,
사실은 다들 위로가
필요하다는 것,
그 사실이 우리가 서로에게
조금 더 다정해야 할
이유가 될 것이다.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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