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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시⛄

taster2 2020. 12. 1. 06:46

바람이 부네
살아 있음이 고마워 살아야겠네!
 
나이가 들어 할 일은 많은데
짧은 해로 초조해지다 보니
긴긴 밤에 회한도 깊네
 
나목은 다 버리며
겨울의 하얀 눈을 기다리고
 
늘 푸른 솔은 계절을 잊고
한결같이 바람을 맞는데
 
살아 움직이는 것만
숨죽이며 종종 걸음치네
 
세월 헤집고
바람에 타다
 
버릴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데
시간은 언제나 내 마음의 여백
 
세월이여, 나에게
한결같은 삶이게 해 주소서!
 
<최홍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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