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좋은글

노생지몽(盧生之夢)

taster2 2020. 12. 13. 06:56

노생의 헛된 꿈은
인간의 부귀영화(富貴榮華)가 꿈처럼 다 부질없다는 뜻이다.

 

사람에게는 두개의 눈이 있습니다.
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력(視力)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너무 멀거나 가까워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자님의 일화입니다.공자가 어느 날 길을 가는데,
한 동자가 태양을 가르키며 공자에게 묻습니다.
"공자님!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공자가 말합니다.
"얘야,그건 너무 멀어서 모르겠구나!" 
"그럼 가까운 건 알 수 있습니까?"
"알 수 있지," 
"그럼 공자님! 눈 위에 있는
눈썹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아하,그건 너무 가까워서 모르겠다."
순간 공자가 한탄하면서 말합니다.
"멀리 떨어진 것은 멀어서 모르고,
가까우면 가까워서 모르니 안되고 할 수 있는게 없구나!"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보이기 시작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自身)입니다.

 

​어느 날부터 인가
문득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한없이 어리고 욕심(慾心)도 많고 말도 많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턱없이 부족한
자신의 내면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날 잘 보이던 글씨나
사물의 모습은 갈수록 희미하게 보이는데
자기 자신의 모습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안 보이는 것을 볼려고 하기보다는
쓸데 없는 기억 이나 욕망들을
하나씩 지우거나 버리는데
주력해야겠다는 생각(生覺)이 듭니다.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방을 청소한다는 말은 외부에서
깨끗한 것을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방안에 있는 것을 치우거나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비움과 버림이 화두가 됩니다.

어제 저녁입니다.갑자기 어떤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뭘까?....뭘까?" 그랬더니 아내가 말합니다,

 

​억지로 생각 하려고 하지 마세요,
필요 없으니까 안 나는구나,하고 있으면
저절로 생각날 때가 있거든요"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39I9ziG

 

좋은글 좋은시

  노생의 헛된 꿈은 인간의 부귀영화(富貴榮華)가 꿈처럼 다 부질없다는 뜻이다. 사람에게는 두개의 눈이 있습니다. 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력(視力)이 좋은

kpoem.story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