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이 원했던 건 끝내 얻지 못했다---제이슨 호프만
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여름이었지.
열정적인 날들, 그리고 눈부신 바깥세상.
여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가을이었지.
싱그럽도록 화려한 나뭇잎,
그리고 신선하고 바삭바삭한 공기.
가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겨울이었지.
아름다운 눈, 그리고 휴가철의 즐거움.
겨울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봄이었지 따사로움
그리고 움트는 계절.
나는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어른이었지
자유 그리고 존경 나는 스물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서른이었지
성숙 그리고 세련미 중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스물이었지.
뜨거운 젊음,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
이제 난 은퇴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중년이었지,
침착한 태도 뭐든 거리낌이 없는 나의 삶은 끝났다.
그러나 원했던 건 끝내 얻지 못했다.
나의 삶이 원했던 건 끝내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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