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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류시화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네가 나에게 왔다. 잠긴 마음의 빗장을 열고 내 영혼의 숨결에 수 놓은 너의 혼... 나는 너로 인해 새로워지고 너로 인해 행복했다. 그리고 나 살아있는 동안 너로 인해 행복 할 것이다.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440TO08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5563 kpoem.storyshare.co.kr
<지금이 참 좋다> 지금이 참 좋다-----안성란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 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3T..
<꽃이 피는 봄이 오면> 꽃이 피는 봄이 오면----- 호 쿠 마 산에 들에 예쁜 꽃이 피면 하늘로 올라간다 구름 위에 살며시 앉아 푸른 초원을 내려 본다 고부랑 길 아무렇게 피는 꽃이면 어떠하리 하늘에서 내려보는 세상은 빛나는 보석 같으니 아름답다. 바람은 향기를 나르고 벌들은 향기를 따라 흐른다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3Uh5GYO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5561 kpoem.storyshare.co.kr
<이 봄에는> 이 봄에는------송정숙 꽃들이, 잎들이 돋아나는 이 봄에는 누구라도 외롭지 않다. 나도 잔치국수 끓여 이 친구 저 친구 불러 꽃이 되고 싶다. 바람 불어오면 바람을 타고 흘러가는 구름 보면 구름 되고 어디라도 즐거움으로 가득하니 이 봄철, 어느 누가 외롭겠나? 오직 꽃 피우기 바쁠 뿐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4aOevPT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5562 kpoem.storyshare.co.kr
<혼자 가는 길> 혼자 가는 길-----강문숙 내 마음 저 편에 너를 세워 두고 혼자 가는 길, 자꾸만 발이 저리다 잡목 숲 고요한 능선 아래 조그만 마을 거기 성급한 초저녁 별들 뛰어 내리다 마는지 어느 창백한 손길이 들 창을 여닫는지 아득히 창호지 구겨지는 소리, 그 끝을 따라 간다 둥근 문고리에 찍혀 있는 지문들 낡은 문설주에 문패자국 선연하다 아직 네게 닿지 못한 마음 누르며 혼자 가는 이 길, 누가 어둠을 탁탁 치며 걸어 오는지 내 마음의 둥근 문고리 잡아 당기는지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3UfZYX0 https://kpoem.storyshar..
<오늘 하루> 오늘 하루-----도종환 햇볕 한 줌 앞에서도 물 한 방울 앞에서도 솔직하게 살자 꼭 한 번 씩 찾아오는 어둠 속에서도 진흙 속에서도 제대로 살자 수 천 번 수 만 번 맹세 따위 다 버리고 단 한 발짝을 사는 것처럼 살자 창호지 흔드는 바람 앞에서 은사시 때리는 눈보라 앞에서 오늘 하루를 사무치게 살자 돌멩이 하나 앞에서도 모래 한 알 앞에서도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3TPWDMU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5558 kpoem.storyshare..
<당신이 피운 오늘의 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피운 오늘의 꽃은 무엇입니까? ---- 중에서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꽃을 피우며 삽니다. 웃음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분노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희망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절망의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우리가 피운 그 꽃은 저마다 향기를 내뿜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정보가 됩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 하나하나,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영원히 우주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것은 동일한 에너지를 불러 동일한 현상을 이 세상에 만들어 냅니다. 이 엄정한 우주의 법칙에 소스라치게 놀라본 사람은 압니다. 이왕이면 나를 깨우고 더불어 다른 사람을 깨우는 세상의 향기로 살다 가야 한다는 것을...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
<짧은 인생에> 짧은 인생에 ----- 중에서 멋지게 살다 간 인생이란 무엇인지 서산 너머로 기우는 태양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을 다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붉은 눈물을 쏟아내는 노을에게 물었습니다. 옛적 울 엄니 하신 말씀이 거지가 동냥을 얻어온 찬밥 덩어리를 어린자식들에게 먹일 때 그치의 세계는 가장 평화로운 순간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하셨는데 사리사욕은 아니더라도 좀더 편안한 환경을 누리고 좀더 맛나고 기름진 음식을 마주하며 인생의 참맛이 이런 것이라고 느끼는 부질없는 생각들이 우리가 존재하는 가치인 것인지 때론 답답함에 나를 돌아봅니다. 마음 하나 일어 예리한 바늘 끝에서 찾는 행복과 마음 하나 비워 공허 속에서 채움을 느끼는 또 다른 삶의 의미를 언제쯤 이면 깨달을 수 있을런지 커다란 구도의 길은 아닐지라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