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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좋은시

<네 이름을 부르면>

네 이름을 부르면 - 강정란, ‘행복한 후리지아’ 중 -

네 이름을 부르면
멀리 있어도 늘 가까이...
너와 함께 이 세상을 산다는 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든든한 행복이 된다.
 
나의 맘이 네 마음처럼 흐르고
너의 품이 내 가슴을 따스하게 하는 걸 보면
진정 우리가 벗이구나
벅차 오르는 감격에 행복이 된다.
 
우리가 언제 서로를 서운하게 했던가
우리가 언제 서로를 외롭게 했던가
서로에게 얹은 짐이 무거워 굽은 등을 부둥켜 안으며
뜨거운 심장에 모두 녹아 행복이 된다.
 
저 넓고 푸른 하늘이 시야에 가리워지고
저 깊은 우렁찬 바다의 파도 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을 때까지
나는 네게 너는 나에게 행복이 된다.
 
내 어리석음도 감싸 안아주는 그대가 있어
난 언제나 당당할 수 있었다.
벗 이여 난 오늘도 그대를 부르며
구겨진 하루를 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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