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는 무대위에서 ------ 우련 신경희
해저문 처마 끝에
달빛이 스며듵고 있습니다.
안개탑이 쌓여 있는 문밖으로
눈빛을 던지니
선명한 낮달이 숨어있던 강물위에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화처럼 예쁜 탁자와
작은 의자를 세팅 하였습니다.
화장을 하고 옷매무새를 만지고
거울앞에 섰습니다.
배우가 따로 있나요
하루라는 무대위에 올라
우는 날도 많았고,
웃는 날도 많았지요.
연습도 없이
공연중에 있는 날들..
꽃으로 피어나고 싶습니다.
향기있는 꽃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에게
이름이 불려질때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운치있는 달빛의 조명이
무대위를 비추는 이 저녁
향기 좋은 커피 한잔과 함께
당신을 생각합니다.
기억속에 지워지지 않는
당신의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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