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그저 추억일 뿐 --박현희--
한번 흘러내려 간 강물은
다시 거꾸러 거슬러 올라갈 수가 없듯이
당신을 만나 사랑했던 지난 시간은
이젠 모두 그저 추억일 뿐
결코 사랑이 될 수는 없습니다.
추억을 굳이 사랑이라 우기신다 해도
사람도 추억 속의 사람
사랑도 추억 속의 사랑일 뿐이지요.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의 사랑은 설원 속에 곱게 핀
은빛 영롱한 눈꽃만큼이나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순백의 사랑으로
그대와 나 우리 둘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먼 훗날 세월 흘러 당신의 모습조차
내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더라도
가끔 한 번씩 꺼내어 미소 지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고이 간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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