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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좋은시

<엄마를 기다리며>

엄마를 기다리며----이해인 수녀님

동생과 둘이서
시장 가신 엄마를 기다리다가
나는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문득 눈을 떠 보니
언니, 이것 봐!
우리 엄마 냄새 난다.”

벽에 걸려 있는
엄마의 치마폭에 코를 대고
웃고 있는 내 동생.

시장 바구니 들고
골목길을 돌아오는
엄마 모습이 금방 보일 듯하여

나는 동생 손목을 잡고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엄마 기다리는 우리 마음에
빨간 노을이 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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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맛있다고 표현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는  얼굴에 표정을 담아 웃자.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았을 때는  눈빛을 맞추며 고맙다고 말하자. 사랑하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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