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던가
가다 보면 길은 보이고
길은 가기 위해 있는 거라고
그러나
보이지 않는 길이 있고
가지 못할 길이 있다는 것을
우린 이미 알고 있다.
어찌하랴
길 속에 길이 있다 한들
찾지 못하는 막막함과
홀로 걷는 외로움에
한없이 서글플 때가 있다.
지천명의 봄을 맞고 서야 깨닫는다.
길 위의 방황은 언제나
새 길을 만들었다는 것을
그리고
가도가도 끝이 없는 그 길은
사랑의 길이었음을..
<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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