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붙일 곳이 없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년의 목적지이다.
흘러온 세월들 말하지 마라.
불혹의 나이를 지나고 나면
살아왔던 흔적들
얼굴에 씻겨지고
지천명의 나이를 지나고 나면
가야할 목적지
눈망울 속에 잠겨있다.
서두르지 말아라.
꽃 한송이 피는 것도
순리(純理)에 맞춰지고
바람 한 점 이는 것도
까닭이 있다는데
중년에 세운 목적지라고
어찌 길이 없으랴.
<박우복>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오늘의명시 #오늘의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희망글 #좋은글좋은시
좋은글 좋은시
kpoem.storyshare.co.kr
'추천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란 소리 없이 흐르는 바람 같아요 (0) | 2020.07.20 |
---|---|
"행 복" (0) | 2020.07.19 |
🕊세상은 나 더러🕊 (0) | 2020.07.18 |
지금의 나는 어디 쯤에 와 있을까 (0) | 2020.07.17 |
감사하는👍마음으로 (0) | 202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