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타래 같은 긴 세월
살아온 날들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분명히 잘 못산 건 아닌 듯 싶은데
인생을 다시 한 번 살고 싶다.
아주 먼 옛날 이야기 같은데
손에 잡힐 듯 엊그제 같은 지난 세월
바쁘게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
많이 비우고
많이 양보하고
많이 나누며 살았다 생각 했는데
아직도 내 안에는
채워도 채워도 배부르지 않는 것들이
하늘에 닿아 있다.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버려야 하고
무엇을 챙겨야 하는 건지
잠시 하늘을 보자.
<박상규>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좋은글 좋은시
kpoem.storyshare.co.kr
'추천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 (0) | 2020.10.07 |
---|---|
🌾바람이 불어오면🌾 (0) | 2020.10.06 |
☕커피 같은 그리움☕ (0) | 2020.10.04 |
바람이 흐르는 길 (0) | 2020.10.03 |
🍂가을 기도🍂 (0) | 2020.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