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품에 안길 듯
두 눈 가득 붉게 차 오르는
아름다운 저녁 노을
너른 창가에 머물던
그리운 얼굴
조각 구름 되에 흩어질 때
서산 마루에 걸어 둔 진한 향기
소리 없이 가슴을 파고들어
눈가에 이슬이 마릅니다.
그대여
먼 산에 노을 지면
그대로 그렇게 머물어 주세요.
애틋한 마음 가득
구름에 가두어 둔 채
그대와 함께 흩어지고 싶으니
<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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