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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될 수 없었나 보다>

‘우리’가 될 수 없었나 보다 - 조유미,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중 -

네가 아무리 못나게 굴어도
너를 놓지 못했던 이유는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언젠가는 바뀔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헤어져야 될 이유는 많았지만
한 가닥 희망이 나를 붙잡고 있어서
너를 왜면 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도
아무 소용 없었다.

나보다 너를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믿음으로 버텼다.

그런데 네가 바뀔 거라는 희망이
헛된 바람으로 느껴진 뒤부터
너의 못난 모습을 보는 게
견디기 힘들어졌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깨달았다.

너는 너이고,
나는 나라는 것을.
너와 내가 ‘우리’가 되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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