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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좋은시

<봄의 연가>

봄의 연가---- 이해인 수녀님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겨울에도 봄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어디에나 봄이 있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
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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