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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피운 오늘의 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피운 오늘의 꽃은 무엇입니까? ---- 중에서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꽃을 피우며 삽니다. 웃음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분노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희망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절망의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우리가 피운 그 꽃은 저마다 향기를 내뿜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정보가 됩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 하나하나,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영원히 우주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것은 동일한 에너지를 불러 동일한 현상을 이 세상에 만들어 냅니다. 이 엄정한 우주의 법칙에 소스라치게 놀라본 사람은 압니다. 이왕이면 나를 깨우고 더불어 다른 사람을 깨우는 세상의 향기로 살다 가야 한다는 것을...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
<짧은 인생에> 짧은 인생에 ----- 중에서 멋지게 살다 간 인생이란 무엇인지 서산 너머로 기우는 태양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을 다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붉은 눈물을 쏟아내는 노을에게 물었습니다. 옛적 울 엄니 하신 말씀이 거지가 동냥을 얻어온 찬밥 덩어리를 어린자식들에게 먹일 때 그치의 세계는 가장 평화로운 순간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하셨는데 사리사욕은 아니더라도 좀더 편안한 환경을 누리고 좀더 맛나고 기름진 음식을 마주하며 인생의 참맛이 이런 것이라고 느끼는 부질없는 생각들이 우리가 존재하는 가치인 것인지 때론 답답함에 나를 돌아봅니다. 마음 하나 일어 예리한 바늘 끝에서 찾는 행복과 마음 하나 비워 공허 속에서 채움을 느끼는 또 다른 삶의 의미를 언제쯤 이면 깨달을 수 있을런지 커다란 구도의 길은 아닐지라도 속..
<벚꽃 지던 날> 벚꽃 지던 날------ 남정림 벚꽃이 진다고 보드라운 귓볼 끝자락까지 복사 빛으로 타올랐던 사랑마저 질 수 있나요 닿을 수 없어 더 아름다운 환상의 섬 같은 그대는 그림자마저 거두어 가지만 내 잿빛 다락방에는 기억의 꽃등이 아직도 환하네요 봄은 언제나 너무 짧지만 다음을 기다리는 약속 같은 것 팝콘처럼 벚꽃 꽃망울 다시 터지는 어느 봄날 오늘의 눈물처럼 흩날리는 벚꽃 잎 위를 나란히 걸어 영원한 빛의 궁전으로 갈까요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49tYtZE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
<꽃잎이 날리면> 꽃잎이 날리면 ----박동수 목련 젖가슴이 보이더니 벗꽃이 화들짝 피어 버렸다 사월이 깊어 가고 투기 내듯 훨훨 가슴 열고 꽃눈 날리면 땅으로 떨어져 갈 저 꽃들의 아픈 사랑 이 밤 지나가고 바람 이는 아침이면 이슬 젖어 무너질 꽃잎 사랑이 아리고 숨이 가빠오네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3vxNDUR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5533 kpoem.storyshare.co.kr
<벚꽃들의 행진> 벚꽃들의 행진-----용혜원 나를 환영하는 걸까 모두들 길가에 나와 겨우내 참았던 웃음을 한꺼번에 다 쏟아내며 손뼉 치며 날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만 같다 봄날에 피어나는 꽃들 중에 가장 화려한 나들이에 가장 행복한 웃음을 웃는 꽃은 벚꽃이다 봄날에 벚꽃들의 행진이 시작되는 거리를 걸으면 왠지 사랑을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43Ln4Ik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5528 kpoem.storyshare.co.kr
<봄의 연가> 봄의 연가---- 이해인 수녀님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겨울에도 봄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어디에나 봄이 있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 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3JpSLxH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5527 kpoem.storyshare.co.kr
<꽃비가 내리던 날> 꽃비가 내리던 날-----정심/ 김덕성 아름답게 왔다가 아름답게 가는 벚꽃을 보라 간밤에 비바람에 짧은 환희의 삶을 남기고 아쉬운 이별의 길을 떠나면서 꽃비로 하얀 카펫을 깔아 놓으며 세속에 연연하지 않고 떠나는 저 빈마음의 사랑을 티끌만큼도 거짓이 없이 오직 순수하게 팔랑팔랑 춤을 추며 꽃비로 가는 의젓한 자태 초연하고 고고한 희생할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꽃비의 아름다움 사랑이 아닐까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43x3z6c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
<벚꽃이 피면> 벚꽃이 피면 -----박명갑 시간을 멈추게 하고 꼼짝도 않고 그냥 서 있고 싶다 지나가는 사람들 조각이라 말해도 초라하게 벌거벗은 채로 생각 없이 꽃에 물들고 싶다 백옥같은 꽃잎 연분홍 꽃술의 유혹, 황홀함도 지나치면 괴로움이라고 그냥 바라볼 뿐인데 절정의 끝은 어디인가 첨탑같은 그것은 늘 뽀족하고 하늘을 향하고 있었지 꽃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까지 그렇게 서 있고 싶다 그제야 절정인 줄 알겠지 낙화가 시작 되고 서야 #좋은글 #좋은시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좋은시모음 #추천좋은글 #추천좋은시 #행복글 #희망글 #이세상좋은글 #슬플때_읽는글 #우울할때_읽는글 #힐링글 #좋은글좋은시 https://bit.ly/49oI60H https://kpoem.storyshare.co.kr/board/item/deta..